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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 별세, 그녀를 추모하며 작품활동 정리

by 주주마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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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

 

- 영화배우 강수연 55세 별세

 

어제 기사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바로 배우 강수연의 별세 소식이었습니다. 5일 강수연 배우가 위급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려져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입원 상태라는 기사였습니다.

아직 젊으셔서 꼭 쾌차할거라 생각했는데어제 오후 3시쯤 별세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우 강수연님을 기억하며 적어보려고 합니다.

 

배우 강수연

 

- 영화배우 강수연 배우데뷔

 

제가 강수연 배우를 기억할 때는 제가 초등학생때 sbs드라마<여인천하>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인데, 기억이 날 정도로 여인천하는 그 당시 화제의 드라마였고 강수연 배우도 함께 기억하고 있습니다.

강수연 배우는 4살 때 아역으로 데뷔를 하였고, 동양방송 전속 아역 배우로 활동을 했다.

그러다 kbs 1983년에 방영된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그 당시 하이틴 스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 <고래 사냥2>(1985) ,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면서 청춘스타로 전성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배우 강수연

 

- 세계 3대 영화제 수상한 한국 최초의 배우 강수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영화도 흥행하고, 배우로서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에서 그 당시 흥행 순위 1.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관객 수 124,259. 대종상에서 여자 인기상과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저는 관람하지 못한 영화지만, 그 당시 10만이 넘는 관객이 영화를 봤다는 것은 엄청난 숫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점점 배우로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영화<씨받이>에 출연하게 되고, 영화 흥행은 실패했지만 해외에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동아시아 배우 최초 베니스 국제 영화제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따 월드 스타라는 단어가 붙게 된 거 같습니다.

지금도 해외 영화제에서 아시아인이 상을 받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특별한 일이었을 까요?

그리고 1989년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통해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강수연 배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 중에 삭발한 사진이 있는데, 그 당시 영화를 찍기 위해 삭발했던 사진입니다.

강수연 배우는 이후에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영화계 흥행보증수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배우 강수연

-영화 <씨받이> 소개

 

1987년 개봉된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옥녀 역의 강수연, 신상규 역의 이구순이 출연했습니다.

이조시대 대가집 종손 신상규는 그의 아내 윤씨 사이에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에 신상규의 어머니는 고민 끝에 씨받이 여인을 집으로 데려 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옥녀는 신상규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옥녀의 용모가 뛰어 났기에 신상규는 옥녀를 잘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옥녀는 임신하게 되고, 자신의 처지를 잊은 그녀는 상규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 옥녀는 아들을 낳게 되고, 즉시 윤씨의 품에 안게 된다. 그렇게 씨받이 대가로 땅을 받게 되며, 그곳을 떠나게 된다.

조금 늦게 알긴 했지만, 강수연배우의 영화들을 봐야겠어요.    

 

 

드라마 여인천하 / 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의 드라마 < 여인천하 >

 

배우 강수연은 지속적으로 영화에만 출연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2001sbs드라마 <여인천하>로 브라운관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녀는 정난정 역할을 연기했으며, 그 당시 최고 시청률 35.4%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로도 배우로서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배우 강수연 최근작 <정이>

 

배우로 한참 활동하다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집행위원 등 배우보다는 문화행정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 2017년 사퇴하고 나서는 작품활동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때 참석하면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9년만에 영화복귀를 준비중이었습니다.

 

배우 강수연

 

아무래도 유명하고, 사랑받았던 배우였던 만큼 강수연 배우의 사망소식은 충격인 거 같습니다.

아직 젊으시기도 했고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에 그녀를 다시 기억하고자

이렇게 강수연 배우의 과거 작품에 대해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 믿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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