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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나의 성격이 친구들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초등학교 때는 부모님 만큼이나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
매일 붙어 있었다.
(요맘때 태어났으면 달랐을까?)
나는 매일 친구들과 나가서 놀았다.
비가 오거나, 나가는 게 지겨울 때면
친구네 집에서 놀았다.
그게 그렇게 재미있었다.
친구들은 나와 비슷하면서 다르다고 느꼈다.
부모님과의 관계, 말투, 성격, 공부머리 등등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비슷해지고 싶어서
따라 했다. 그러면 그 친구처럼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10대를 보냈다.
중, 고등학생 때는 초등학교때와 조금 달라졌다.
일단 동네친구와 학교친구로 나누어졌다.
둘 다 소중한 친구였지만
동네친구를 따라올 수 없었다.
약간... 동네친구는 고향이고, 학교친구는 서울?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게 20대가 되었고,
학생때와는 좀 더 다른 느낌이 있었다.
초, 중, 고는 그래도 알고 있는 얼굴이 많았는데
대학생이 되니, 모르는 친구들이 가득했다.
사회친구.
이제 끝까지 함께 가는 친구다.
친구들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 친구와 스쳐 지나간 친구들, 싸워서 연락하지 않는 친구들..
가끔 생각난다.
그래도 한때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친구들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만큼
한 시절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가족다음으로 소중한 내 친구들.
건강하게 앞으로도 쭉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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