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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견한 영화

크루엘라 / 디즈니 실사영화 엠마스톤의 변신

by 주주마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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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크루엘라

 

<크루엘라>

감독 :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마크 스트롱, 폴 월터 하우저, 에밀리 비샴, 조엘 프라이 

개요 : 드라마, 범죄, 코미디 / 미국 / 133분

개봉: 2021.05.26.

 

 

- 크루엘라 줄거리

크루엘라가 세상에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났을 때 반은 검정, 반은 흰색의 머리색이었다.

머리색부터 남달랐던 그녀는 성격도 패션도 동급생 친구들과 달라 학교에선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결국 학교를 옮겨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엄마와 런던으로 이동하던 중 잠시 들렸던 파티장에서 

엄마는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혼자 남겨진 크루엘라는 간신히 런던으로 오게 되고,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도둑질로 돈을 마련하고, 함께 살아간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꾸던 크루엘라는 우연한 계기로 유명 패션 브랜드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된다.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에게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크루엘라 원작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

크루엘라는 1996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에 나오는 캐릭터다.

애니메이션에서 크루엘라 드빌은 패션 디자이너이자 동물의 털옷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그녀는 다양한 동물 가죽의 옷을 갖고 있었고, 그녀는 달마시안을 노리고 있었다.

 

애니메이션 속 크루엘라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독보적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은 달마시안이지만

그녀의 존재감은 엄청 크다. 그래서 크루엘라 영화가 나온다고 했을 때,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봤던 101마리 달마시안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아마 크루엘라 영화를 보고 다시 애니메이션을 찾아보지 않았을까?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도 꽤 재밌다. 동일 캐릭터들이 나와서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아나타와 달마시안을 훔쳐가는 도둑 2명이, 영화 크루엘라에서는 아나타는 동창이자 기자로, 도둑 2명은 함께 사는 친구로 나온다. 이름은 동일하고 관계는 약간 다르다.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 

영화 크루엘라에서 크루엘라 드빌 역은 엠마 스톤이 연기했다.  영화에서 그녀는 자신의 머리 대신 빨간 가발을 쓰고 일을 한다.

마치 자신의 본능 감추는 것처럼 표현된다. 남작 부인의 실체를 알게 되자, 크루엘라는 자신만의 패션을 세상에 선보이기로 결심한다.

이후 남작부인 회사에서는 가발을 쓰고 평범하게, 밤에는 가발 벗고 자신만의 패션을 만들어 나간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엠마 스톤의 평소에 보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크루엘라의 사악한 웃음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욕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 크루엘라 감상평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재밌다는 평을 듣고 안 볼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포스터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엠마 스톤의 눈빛으로 영화를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어렸을 때 봤던 <101마리 달마시안>을 떠올리며 영화를 봤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루엘라가 동물 털을 너무 좋아해서 모든 동물 털옷을 갖고 싶어 하는  악당으로 나온다. 이미지도 목소리도 마녀 같다.

하지만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는 사악한데 매력 있다. 일단 얼굴에서 주는 매력도 있지만, 크루엘라 캐릭터의 섹시함이 더해져서 한층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였다. 여자배우라면 한번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인 거 같다.

스토리 측면에서 약간의 반전이 있다. 인물을 소개하는 초반부와 중반부까지는 신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영화에 나오는 비트감 있는 노래들과 흥미로운 의상 디자인들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크루엘라에서 의상 제작하는데 꽤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의상 콘셉트들이 전혀 다르고 독특하다.  특히 쓰레기 봉지로 만든 의상이 생각난다.

엠마 스톤과 대결구도 있는 남작 부인의 엠마 톰슨도 보통이 아니다. 엠마 톰슨은 영화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변한다.

다른 영화에서 그때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크루엘라에서 남작부인은 굉장히 이기적이고 잔인한 인물로 나온다.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의 연기가 영화의 포인트이다. 전체적으로 재밌고 흥미롭게 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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