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어웨이 / 조금 뻔한 스릴러영화

 

<위크엔드 어웨이>

감독 : 킴 파란트

출연 : 레이튼 미스터, 크리스티나 울프

개요 : 스릴러 / 미국 / 90분

개봉: 2022. 03. 03

 

- 위크엔드 어웨이 줄거리

베스는 오랜 친구 케이트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갔습니다. 베스는 롭과 결혼을 한 후, 최근에 출산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온 베스는 케이트와 신나게 놀기로 약속합니다. 멋지게 차려입은 케이트와 베스는 값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비싼 샴페인과 음식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막상 결제하려고 보니 케이트의 카드는 승인 거절됩니다. 베스는 절반 결제하자고 얘기하지만 케이트는 거절합니다. 이후 클럽에 온 베스와 케이트는 잘생긴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놉니다.

눈을 뜬 베스는 침대 위에 있었습니다. 그 전날 어떻게 놀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친구를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케이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걱정이 된 베스는 경찰서에 갑니다. 친구가 실종된 거 같다고 호소하지만 경찰관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그때 택시기사 자인이 케이트를 찾는데 도와줍니다.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기 위해 클럽 남자들을 찾습니다. 도망가는 남자들을 잡아서 추궁하지만 그들은 가방만 훔쳤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다 경찰로부터 케이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연락이 옵니다. 몇 가지 단서들을 갖고, 케이트를 살해한 범인을 찾지만, 오히려 자신이 살인범으로 몰립니다. 

 

- 위크엔드 어웨이 정보

영화 <위크엔드 어웨이>는 사라 앨더슨 Sarah Alderson작가의 소설 원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인 위크엔드 어웨이 Weekend Away는 '떨어져 있는 주말여행'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떨어져 있는 주말여행 동안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제목이 위크엔드 어웨이인 거 같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친구의 행방을 찾으며 발견되는 반전 있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의 출연진은 <가십걸>에 출연했던 레이튼 미스터가 베스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 킴 패런트 감독은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트레인저랜드>, <엔젤 오브 마인>을 제작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는 배우와 감독에 대한 정보 찾기가 어렵네요. 어디에 검색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위크엔드 어웨이 감상평

아침부터 스릴러 영화를 본적은 처음이다. 사실 영화 장르는 스릴러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저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약간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떤 반전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요즘 인기 있는 영화 4위에 있어서 궁금했습니다. 어느 정도는 믿고 봤기 때문에 기대를 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만 그저 그랬습니다. 재미가 없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엄청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스릴러 영화치고 약간 심심했습니다. 근데 심심한 영화 치고 복잡한 전개와 이해가 안 되고 끝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볼 수도 있지만 막상 영화 감상평을 쓰려고 하니 궁금한 점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이해를 못 한 건가 싶기도 하고, 굳이 그런 내용을 넣은 이유는 뭘까 궁금합니다. 여자 주인공 베스가 친한 친구와 놀러 왔는데, 다음날 친구가 실종됩니다. 사건의 시작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까 친구가 했던 행동이 몇 가지 의문입니다. 혹은 그 사건의 실마리처럼 강조되어 나온 이유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점이 몇 가지 됩니다. 나쁘지 않게 영화를 보긴 했는데, 깊게 생각해 보니 의문점이 몇 가지 있네요. 특히 영화에서 택시기사 자인은 베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네요. 자인이 어떤 인물일지 궁금했는데 중간에 베스에게 하는 말도 의미심장해서 뭔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정말 선한 사람이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깊게 생각하며 볼 영화는 아닙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스릴러 영화여서 혹시나 잔인한 장면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런 장면은 없었습니다. 중간 한번 시체 나오는 거 빼고는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길이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반전 있는 영화지만 그 반전이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