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감독 : 이계벽
출연 : 장기용, 채수빈, 크리스탈
개요 : 멜로, 로맨스 / 한국 / 102분
개봉: 2021.06.04.
- 새콤달콤 줄거리
정규직으로 취직에 성공한 장혁은 급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아픈 그를 친절히 챙겨주는 간호사 다은을 만나 좋아하게 됩니다. 장혁은 다은에게 한없이 잘해줍니다. 장혁은 필사적으로 퇴원 날을 미루려고 하지만 결국 퇴원하게 됩니다. 장혁은 다은을 다시 만나기 위해 병원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다은은 만날 수 없었고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모든 번호로 전화를 건 후에야 다은과 통화하게 됩니다. 이후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어느 날 다은은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둘은 커플 옷을 사려고 입어보지만 장혁이 뚱뚱한 탓에 맞는 옷이 없었다. 그래서 장혁은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다은이 선물해준 운동화를 신고 달리고 있는 장혁은 다은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설계사로 일하고 있던 장혁은 서울 대기업에 파견 근무를 가게 됩니다. 떨어져서 지내게 되는 다은과 장혁은 각자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된 장혁은 경쟁자 보영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은 같은 프로젝트를 맡게 됩니다.
바쁜 일정으로 점점 멀어지는 다은과 장혁은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됩니다.
- 새콤달콤 영화 정보
영화 <새콤달콤>은 2019년 제작되어, 2020년 극장에 개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감독 이계벽 감독은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새콤달콤>를 감독했습니다.
새콤달콤은 현실적인 로맨스 영화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 비정규직, 대기업 취업 등에 대한 고민과 연인과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영화에 담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구조는 한인 물에 따라 진행이 됩니다. 전체 이야기의 전개는 영화를 다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한번 바뀌지만 영화를 이해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토리 구조가 이 영화를 신선하게 해 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새콤달콤 감상평
남자 친구와 싸우고 나서 새콤달콤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더 몰입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 반전 내용이 있다는 걸 알고 영화를 봤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남자가 나중에 나오는 남자가 아니라는 점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구성된 스토리에 감탄했다. 너무 신선했다. 사실 전혀 없는 구성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깜짝 속을 정도로 구성이 잘 맞았다. 그래서 흔한 로맨스 영화여도 재밌게 봤다. 두 번째는 배우 캐스팅이 너무 좋았다. 새콤달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둘 다 너무 매력적이다. 둘 다 너무 선남선녀라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현실 커플의 모습 같았다. 한마디로 연기가 진짜 같았다.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두 명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고 있는 일은 다르지만 힘들게 일했다는 것은 당연한 건데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 연인이 같이 살지 않아도 연락 문제로 많이 싸운다. 물론 화해하기도 한다. 영화 시나리로서 흥미로웠던 점은 바람피우는 남자를 떠나보내는 방식이다. 다은은 바람피우지 않는다. 다만 적절한 타이밍에 다른 남자가 다가온다. 전 남자 친구가 다은을 찾아왔다면 그런 결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통쾌했다. 다만 약간 불편했던 건, 다은이 뚱뚱한 장혁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잘못 보면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말에 공항에서 다은과 전 남자 친구가 만나는 장면은 너무 흥미롭다. 애써 잡지 못하는 전 남자 친구는 분노하며 다시 되돌아간다. 한 번쯤은 상상해 봤던 스토리이다. 길거리에서 남자 친구와 손잡고 걸어가는데 전 남자 친구를 만나면 어떨까라는 상상이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겪어본 적 없지만, 굉장히 이상할 거 같다. 요즘 재밌는 로맨스 영화를 발견해서 계속 찾아보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남자 친구와 화해를 했다. 전혀 다른 상황이긴 했지만, 있을 때 잘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발견한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의 제인 / 가출팸 소재로 한 몽환적인 영화 (0) | 2022.03.11 |
---|---|
위크엔드 어웨이 / 조금 뻔한 스릴러영화 (7) | 2022.03.11 |
폭격 / 넷플릭스 전쟁 실화 영화 (0) | 2022.03.10 |
눈길 / 따뜻하게 위로하고 싶은 영화 (0) | 2022.03.09 |
오렌지 :미래 / 과거가 바뀔 수 있다면?_ 애니영화 (0) | 2022.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