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가족 사건, 왜? 차량 발견

최근에 계속 관심 있게 보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일가족 실종사건입니다. 완도 실종 가족이 어떤 일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완도 실종 가족 / 출처 ytn 캡쳐

 

- 완도 실종 가족 무슨 일?

완도 실종 가족은 지난달 5월 17일이 '제주도 한 달 살기'로 교외 체험학습으로 신청했습니다. 교회 체험학습은 가정에서 계획한 체험학습을 학교의 허가를 받아서 실시하고, 학습 보고서와 자료를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는 제도다. 그래서 예정대로라면 6월 15일까지로 등료를 해야 했다. 하지만 기간이 끝났음에도 등교, 연락도 되지 않자 조양의 실종신고를 하게 되었다.  

 

완도 실종 가족

 

- 완도 실종 가족의 행적

조양의 가족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신청했지만, 그들이 떠난 곳은 제주도가 아닌 완도였다. 또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기 등 지자체 운영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조양의 가족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차를 타고 고금대교를 통해 완도 고금도에 도착했다.

도착 이후부터 4일간 명사십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펜션에 머물렀다. 그리고 조양의 가족은 도착한 다음날  (30일) 오후 11시쯤 조양의 어머니가 아이를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갔다.  그리고 2시간 뒤 31일 오전 1시쯤 펜션 인근에서 조양과 조양의 어머니 휴대폰이 꺼졌다. 그리고 3시간 뒤에 조양의 아버지 휴대폰도 꺼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거라는 얘기들이 돌고 있었다. 하지만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사람들은 바랬다.

 

 

완도 실종 가족

- 완도 실종 가족 바닷가 인양

휴대폰의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송곡항 일대를 수색했다. 

어제 28일 수심 10m 바닷속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발견되었다.  수색에 나서고 7일째에 28일 오후 5시 12분쯤에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발 견방 시에는 차량은 뒤집어 있었고, 트렁크가 열려있었다. 그래서 경찰은 트렁크에서 가방을 포함한 짐을 건져 올렸다.

차량의 문은 모두 잠겨있었다. 

오늘 29일 차량은 인양되었고 차 안에는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앞자석과 뒷좌석에 성인 남녀와 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현재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했다.

 

 

완도 실종 가족 / mbc

 

- 완도 실종 가족 도대체 왜? 

조양의 부모는 무직 상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조양의 아버지가 컴퓨터 판매업을 했지만 지난해 말에 폐업했고 비슷한 시기에 이 씨도 직장을 그만두어 이후 경제활동은 없었던 거 같다. 이

조양 가족은 1억 원 정도의 카드빚이 있었다.

또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실패했다는 주변 지인의 증언도 있었다.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랐는데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