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놀라 홈즈>
감독 : 해리 브래드 비어
출연 : 밀리 바비 브라운, 헨리 카빌, 샘 클라플린, 헬레나 본햄 카터
개요 : 모험 / 영국 / 123분
개봉: 2020. 09. 23
- 에놀라 홈즈 줄거리
어느 날 어머니가 사라졌다.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두 오빠의 여동생 에놀라는 오빠들과 연락하지 않으면서 어머니에게 교육받으며 자랐다. 어머니의 교육은 남들과 달리 과격했다. 에놀라를 굉장히 강하게 키운데 그런 교육을 받으며 자란 에놀라는 자립심이 강했다. 엄마의 실종을 오빠들에 알렸으나 생각보다 무심한 반응이다. 그리고 에놀라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자로서의 예의와 태도를 강제로 배우게 한다. 하지만 그런 교육이 답답했던 에놀라는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한다. 에놀라는 오빠들 몰래 남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그렇게 떠나서 도착한 곳은 런던이었다. 런던에 도착한 에놀라는 괴한에게 쫓기다가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위기에 있던 소년을 구한다. 그는 유명 가문의 후손이었다. 그렇게 둘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쫓겨 도망간다. 이후 에놀라는 엄마의 행방을 모색하고, 소년은 자신을 죽이려는 괴한의 정체를 찾는다. 하지만 오빠들에게 에놀라의 위치가 발각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뻔했으나, 소년의 도움으로 오빠들한테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소년을 죽이려는 자들의 정체를 알게 되고, 죽음도 피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에놀라는 어머니를 찾는 데 성공한다.
- 에놀라 홈즈 정보
영화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프링어 소설 원작으로 탄생한 영화다. 1권 사라진 후작을 각색하여 제작되었다. 이 작품의 각본과 제작은 에놀라 홈즈의 에놀라 역을 연기했던 '밀리 바비 브라운'이 참여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세기이다. 여성들의 옷차림과 예절이 중요했던 시절이 배경이다. 그런데 에놀라 홈즈의 엄마가 그 시대에서 원하는 교육과 반대의 교육을 한다. 에놀라의 엄마는 그 당시에는 잘 없었던 굉장히 열린 사고방식 사람으로 나온다. 배경은 19세 기지만 영화는 21세기 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에놀라 홈즈 (밀리 바비 브라운)
밀리 바비 브라운은 2004년생 영국 출신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에서 주인공 에벤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 <고질라>에도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2018년 타임스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에도 선정된 만큼 영향력 있는 배우입니다.
튜크스베리 (루이스 패트리지)
에놀라 홈즈에서 에놀라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고 도움을 주는 잘생긴 소년으로 나옵니다.
현재 루이스 패트리지는 2003년생으로 큰 대표작은 없습니다.
- 에놀라 홈즈 감상평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잘생긴 남자 배우 때문이었다. 인스타를 하다가 에놀라 홈즈 장면이 짧게 나왔는데 잘생긴 남자 배우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마 영화를 보면 공감할 것이다. 에놀라 홈즈는 연극 같은 영화였다. 영화 속 진행되는 과정이 재밌다. 주인공 에놀라는 중간에 영화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이야기를 설명해준다. 인물이 스토리에 빠져나와 설명하는 게 만화 같기도 하고, 시트콤 같기도 했다. 영화 형식은 흥미로웠다. 여자로 태어나서 해야 하는 형식적인 예의와 문화, 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을 벗어난 에놀라의 모습이 희열을 느꼈다. 물론 시대가 다르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남녀차별이 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다. 에놀라를 연기했던 배우도 인상 깊었다. 이쁜 얼굴에 표정을 아무렇게 쓴다. 광대 같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데 과감한 거 같아서 신기하고, 배우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물론 에놀라 역을 당돌하게 역할을 이끌어 가는 것도 메시지 전달도 좋았다. 외국에 이런 여자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에놀라 역에 찰떡같았다. 또 엄마의 메시지를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나도 영화를 보면서 추리했는데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더 좋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셜록홈스도 보고 싶어 졌다. 그리고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남자 배우가 잘생겼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때론 잘생긴 배우가 나온다는 게 매우 중요한 거 같다. 최근에 에놀라 홈즈 2도 제작한다고 해서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다. 살짝 아쉬웠던 사랑이야기가 2편에 나올까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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