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프로젝트 >
감독 : 숀 레비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제니퍼 가너
개요 : 드라마, 가족, SF, 모험, 액션 / 미국 / 104분
개봉: 2022. 03. 11
- 애덤 프로젝트 줄거리
2050년 파일럿인 애덤은 자신의 여자 친구의 죽음을 바꾸기 위해 과거 2018년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애덤은 시간여행이 가능한 우주선을 훔쳐 과거로 갑니다. 하지만 애덤은 총상을 입어 우주선에 오류가 생기고 2018년이 아닌 2022년도로 갑니다.
2022년 12살의 애덤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말로 약 올리다가 몸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그래서 애덤은 친구들과의 싸움으로 정학을 받게 됩니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정학을 받은 애덤은 엄마와 함께 집으로 옵니다. 그날 저녁 엄마는 약속이 있다며 집을 나갑니다. 게임을 하고 있던 애덤은 밖을 향해 짖고 있는 자신의 개를 쫓아 향한 곳은 아버지가 작업하던 창고였다. 그곳에는 총상을 입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바로 2050년에서 온 애덤이었습니다.
12살 애덤은 성인이 된 자신을 보면서 신기해합니다. 말 많은 12살 애덤을 보며 40살 애덤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12살 애덤에게 우주선을 보여줍니다.
12살 애덤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작동하고 고장 난 우주선을 수리합니다. 수리하는 동안 12살 애덤의 집에서 생활합니다.
사이 애덤이 훔쳐간 우주선을 쫓아온 마야와 크리스토스는 그들을 사정없이 공격합니다. 위험에 처한 그들 앞에 로라가 나타나 구해줍니다. 로라와 애덤은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듣습니다. 그 사이 마야와 크리스토스는 그들이 있는 곳을 찾아오게 되고 로라는 애덤에게 2018년으로 가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2018년 애덤의 아버지가 살아있던 그곳으로 떠납니다. 2018년으로 돌아간 12살 애덤과 40살 애덤은 아버지가 수업하는 대학 강의실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아버지를 만난다.
-애덤 프로젝트 감상평
요즘 넷플릭스 신작 영화를 다 보고 있다. 평소 SF, 액션물의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넷플릭스 제작 영화임을 확인하고 시청했다. 그만큼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신뢰가 높다. 아무튼 영화의 짧은 평은 12살의 애덤과 40살 애덤의 케미가 너무 좋고, 재밌었다. 영화의 초반 부분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영상도 나쁘지 않다. 시대는 2050년을 배경으로 시작하지만 우주 장면은 그렇게 길게 나오지 않는다. 주로 2022년, 2018년을 배경으로 나온다. 영화 처음 장면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했다. 혹시나 그런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잘 알고 있어야겠다.
시간을 여행을 통해 미래의 나를 본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 특히 여렸을 때는 그런 상상을 많이 했다. 시간여행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쓴 경험이 있다. 물론 지금은 시간여행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잠시 시간여행에 대한 상상을 했다. 성인의 내가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그리고 보고 싶은 가족도 있다.
이 영화에서도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시간여행을 통해 만난다. 그때는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된다. 뭔가 SF영화이고, 뻔한 결말의 영화지만 감동은 있다. 중간에 나오는 액션들은 볼만했다. 하지만 갑옷을 입고 있는 로봇들은 조금 구시대 영화의 느낌이었다. 파워레인저 같았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점은 미래에 여자가 세상을 정복한다는 이야기였다. 보통은 남자가 정복하는 스토리가 많은데, 이 영화에서 여자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의 내용을 바꾸고 미래에 세상을 정복하게 된다. 물론 과거로 돌아간 애덤이 시간여행을 없애면서 미래는 바뀐다.
잠시 영화를 보며 시간여행에 대해 생각해 봤다. 만약 그런 세상이 온다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시시할 거 같기도 하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알 수도 있고 과거의 나에게 얘기하게 되면 시간에 대한 소중함이 없어질 거 같기도 하다. 영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고 재밌게 봤다. 가볍게 보기 좋다.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가 아주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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