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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견한 영화

스토리 오브 루크 / 자폐청년의 성장기 영화

by 주주마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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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루크>
감독 : 알론소 필 오메노 마요
출연 : 루 테일러 푸치, 세스 그린, 크리스틴 바우어
개요 : 드라마, 코미디 / 미국 / 95분
개봉: 2013. 04. 05.

- 스토리 오브 루크 줄거리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성당에 온 루크는 멍하니 앞을 보고 있다. 그리고 성당으로 들어오는 사촌 가족들은 루크에 대한 이야기를 대놓고 온다.
루크는 자폐가 있는 청년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사촌 가족들은 루크와 치매가 있는 할아버지까지 같이 살게 되었다. 그것 때문에 가족들은 불만이 많다.
루크는 할아버지가 해준 말에 의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일자리를 찾는다. 일자리를 찾으러 간 곳에서 '마리아'에게 반하게 되고, 일자리부터 구하라는 얘기를 듣고 취직하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닌다.
숙모는 성격이 날카롭고, 요리를 못한다. 자폐가 있는 루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루크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다 루크의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다. 엄마가 보고 싶었던 루크는 주소를 받아낸다. 이후 취직한 곳에서 일을 시작한 루크는 괴팍한 상사를 만난다. 일에 대해 설명해주며, 루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거침없이 한다. 루크는 취직 후 마리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직장상사는 이 사실을 듣고 사람 얼굴을 인식하며 반응하는 시뮬레이션으로 루크를 훈련시킨다. 상사와 함께 훈련을 하고, 루크를 엄마를 제일 먼저 만나러 간다.

 

 

- 스토리 오브 루크 감상평

자폐가 있는 루크는 참 솔직하고, 순수하다. 병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루크는 다르다. 그래서 어떤 곳에 가도 동등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영화 속 루크는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고 마침내 성공한다. 하나의 장애를 갖고 있는 루크는 조금 특별할 뿐이다. 영화를 보면 루크 말고 다른 사람들도 부족한 점 한 가지씩 갖고 있다. 숙모는 요리를 너무 못하고, 직장 상사는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 그런 점을 루크는 이해하고 그들을 돕는다. 맞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만 노력할 뿐이다.
어쩌면 내가 더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고, 자존감이 확 낮아질 때가 있다. 이런 점에서는 루크가 더 뛰어나고, 배워야 할 거 같다.
루크가 정식 인턴이 되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2편이 제작되면 좋겠다.
영화를 처음 볼 때 어느 정도 예상하며 보긴 했지만
직장상사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도와주는 건 신선했다. 근데 살짝 짧게 지나가서 이해를 못 했다 중간에 나오는 좋은 대사들과 루크의 말과 행동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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