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03.26 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군 이예람 중사 사건이 방영되었다.
이미 작년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다. 나도 관심 있게 봤던 사건이다. 같은 여자로서... 어땠을지 상상했다.
사실 상상하지 않아도 너무 화나는 사건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었을까?
이 중사 사건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리, 수사결과에 대해 요약하려 한다.
-이예람 중사의 사건
2021년 5월 21일 공군 여성 부사관 이예람 중사는 같은 부대 상사의 성추생을 신고하였지만, 처벌 없이 은폐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근무지를 옮겼지만 오히려 그녀는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혼인신고 하기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미 예전에 뉴스에 나왔던 사건으로 잘 알고 있는 사건입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이예람 중사… 그녀의 억울한 사건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사건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예람 중사 사건의 시작
공군 15 전투비행단에 소속되어 있던 부사관 이예람 중사는 그 당시 24살이었다.
2021년 3월 2일 소속 부대 회식 후, 이예람 중사를 포함해 4명이 타고 있었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먼저 내리면서 장중사나 이 중사에게 한 명은 앞으로 옮겨 타라고 지시했지만 옮기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장중사.
그렇게 다시 부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장중사는 이 중사를 성추행하기 시작합니다.
이중 사는 장중사에게 그만하며 요구했지만, 부대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게 차에서 먼저 내렸고, 잠시 후 장중사 뒤따라 내리고 이 중사가 간 방향을 따라서 갔다.
블랙박스에 목소리가 정확하게 녹음되어 있고, 이것을 증거로 제출했음에도 공군 측은 계속해서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영상이 있는데, 운전하고 있던 사람도 똑같은 거 같다. 저런 상황이 있음을 모른척하다니…
- 이예람 중사의 신고 이후
같은 부대에서 지내던 상급자였기 때문에 신고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그 사건을 해결하고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대 관계자들은 끊임없이 신고를 하였지만 이 사실을 무마하고 오히려 이예람 중사와 그녀의 남자 친구까지 압박했다. 이후 이예람 중사는 다른 부대로 근무지가 옮겨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사건이 유포되면서 2차 가해가 시작되었다
- 국민청원 40만 명으로 재수사 그리고 결과 발표
지난달 2월, 수사 발표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가족을 만났다. 그녀는 여전히 영안실에 안치되어 장례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사 결과는 가족들과 딸의 억울함을 풀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 제대로 된 처벌 혹은 징계, 처벌을 받아햐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하지 못한 채 수사가 끝났다고 아버지는 분노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다시 사건을 파헤쳤다.
이예림 중사의 사건 후 81일간의 심리부검
성폭력 후 상관에게 보고하고, 신고했다. 그녀는 불편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그 사건을 이겨내 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81일이 지나고 목숨을 끊었다.
제작진은 이중 사의 수사기록을 입수하여 81일간의 그녀의 흔적들을 다시 살폈다.
그녀의 메모와 단서로 추적을 했다. 그녀의 메모 속에는 모두가 절 죽였습니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모두’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81일간의 수사 과정을 살펴보면서 ‘사건을 식히는 수사’를 했다며 문제 제기를 했다.
사건을 식히는 수사
이 말은 법조인들 사이에 쓰이는 표현이다. 수사 기간을 길게 해 뜨거웠던 논란을 식히고 수사 결과에 관심을 줄여서 가해자와 사건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이 이롭게 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중 사의 사건이 그랬다. 수사기록에서 그러한 정황이 보였는데 바로,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였다.
위계질서가 강한 군대라는 곳에서 중범죄가 일어졌음에도 구속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일반적이지 않았다고 전문가는 문제를 이야기했다.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가해자 조사도 바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구속되지 않은 가해자는 탄원서를 받으러 다녔다.
고
▶왜 세상엔 이렇게 억울한 일들이 많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복무하고 있는 군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수사도 미흡하게 하여 가해자 편에 이야기다.
국민청원을 통해 재수사가 이루어졌지만, 그 또한 미미하게 끝난 거 같아서 너무 화가 난다.
그리고 그 가해자가 어디선가 멀쩡히 살아서, 돌아다닐 생각이니 무섭고 소름 끼친다.
제발... 이 중사와 그녀의 유가족의 억울함을 다시 풀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해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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