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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 애플tv 화제의 드라마, 미리 알고보자!

by 주주마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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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에 3월 25일 공개되었습니다.

왜? 어떤 이유인지

보지 못한 분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외국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파친코> 드라마를 보기 전에

왜 화제가 되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출처 애플 tv

 

- 애플 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 정보

 

제목 : 파친코 pachinko

장르 : 드라마 가족 역사

원작 : 이민진 '파친코' 소설

회차 : 8부작

채널 : 애플 tv

감독 : 1회 - 4회 코 고노다 / 5회 - 8회 저스틴 전

각본 : 스 휴

출연 :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외

등급 : 15세 이상

공개 : 2022. 03. 25.

 

 

출처 애플 tv

 

- '파친코' 줄거리

 

아이를 낳고 싶은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매번 유산을 하거나, 아이가 일찍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이가 간절했던 그녀는 무당에게 찾아갔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선자'다.

선자는 양진의 딸이다. 하지만 그녀가 13살 때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그리고 몇 년 뒤 일본에서 자랐지만 한국인 어업 중개인 한수와 선자가 만나게 된다. 유부남인지 몰랐던 선자는 덜컥 한수의 아이를 갖게 된다.

그렇게 선자는 한수의 아이를 임신한 채 목사 이삭과 결혼하여 함께 일본 오사카로 도망하게 됩니다. 이후 선자는 한수의 아이 노아, 이삭의 아이 모자수를 낳아 함께 살게 된다. 어느 날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게 되면서 이삭의 동생 요셈은 불구가 된다. 첫째 노아는 한수의 도움으로 대학을 가게 되고, 중간에 포기한다.

선자의 둘째 모자수는 학교를 중퇴한 뒤에 파친코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모자수의 아들 솔로몬은 미국 유학에 가게 되고 거기서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가게 파친코 사업을 물려받는다.

 

 

출처 애플 tv

- '파친코' 드라마 제목의 의미

 

재일조선인 자이니치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1950년대 일본 정부는 그 당시 유행했던 파친코를 단속하면서 전국에 있는 파친코 가게가 줄어든다. 일본 사업주들은 극심한 차별로 제대로 된 일 차리는 얻지 못하고 자이니치들은 파친코 사업에 근무하게 된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자이니치들은 파친코 사업을 하게 된다. 이후 다시 돈을 벌게 되었지만 변함없이 일본 사회의 멸시와 천대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가 되었다.

 

- '파친코' 주요 등장인물 소개

 

출처 애플 tv

 

○젊은 선자(김민하)

일제 강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함께 어부들이 거주하는 하숙집을 운영하게 된다.

16살에 한수를 만나 임신하게 되지만 한수는 유부남이었습니다. 이후 선자는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일본에서 그녀의 삶은 비참한 하루로 가득했다. 극심한 차별과 가난, 고통을 이겨내며 선자는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출처 애플 tv

 

○나이 든 선자(윤여정)

젊은 선자는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었다. 1989년 여러 고난을 겪었던 선자는 평화로운 생활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나 손자 솔로몬의 소식을 듣게 되고, 과거 자신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젊은 선자 때처럼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서게 됩니다.

 

출처 애플 tv

○한수(이민호)

똑똑한 머리로 자수성가한 사업가 한수는 선자와 만나게 되고, 해서는 안될 만남이 이어집니다.

한수는 선자에게 의지하며, 단순한 사랑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사랑 앞에서 너무나 순수한 한수는 해서는 안 될 사랑을 하게 된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여 자식도 있었습니다.

일본인의 아내의 아버지는 야쿠자의 두목이었다. 

 

출처 애플 tv

 

○솔로몬(진하)

선자의 둘째 아들 모자수의 아들인 솔로몬은 선자의 손자입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으로 유학가게 됩니다. 이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고, 할머니와 어머니, 아버지의 삶을 보게 된다.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경제적 부를 이루었지만 차별은 여전합니다. 솔로몬은 차별을 이겨내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출처 애플 tv

 

캐스팅도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배우 윤여정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파친코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이야기에

'이 나이, 이 경력에 오디션을 봐야 하나' 생각하며 대본을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감독의 제안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윤여정 선생님의 이런 거침없는 말들이 재밌는 거 같아요. 굉장히 솔직하신 거 같아요.

또, 젊은 선자를 연기한 배우 김민하도 '제2의 정호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외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은 기대작이라며 드라마 '파친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애플 tv를 안 봐서 파친코 1화만 본 상태입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1화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화제가 되는데 안 볼 수는 없죠?

잘하면 애플 tv를 가입할 수도 있겠습니다.  

 

 

- 드라마 '파친코' 원작 작가 이민진 이야기

 

출처 이민진 인스타그램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이민진

이민진 작가는 1970년대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떠난 그녀는 한국어는 못하지만, 이름은 그대로 쓰고 있다. 작은 아파트에서 다섯 명의 식구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금은방을 운영했는데, 수차례 강도, 절도를 겪였다. 이러한 사건에도 휴일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예일대 역사학과, 조지타운대 로스쿨 졸업했다. 이후 변호사로 일하다가 건강 이상으로 작가로 전향했다.

 

작가 데뷔, 올해의 책 선정

2004년 '행복의 출', '조국'으로 데뷔했다. 2008년 '백만장자들을 위한 공짜 음식'으로 편집자들이 뽑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신인작가를 위한 '내러티브상'을 받으며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대학생 이민진 '자이니치' 관심

그녀는 대학생인 1989년, 일본에서 자이니치들을 선교사 강연에서 만났다. 많은 자이니치들은 일본의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 '자이니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소설 '파친코' 올해의 책 10 선정

소설'파친코'는 2017.11.14.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가 되고, 2017년 뉴욕타임스, BBC 등 '올해의 책 10'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의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파친코'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페이스북에서 소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한국에도 출판하게 되었다.

 

출처 애플 tv

 

그녀의 이야기는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여전히 두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외국에서 살지 못한 저는 인종차별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하지만, 뉴스를 통해 인종차별로 인해 사망 혹은 폭행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무섭습니다. 작가 이민진 씨는 그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할까 짐작됩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을 '파친코'에도 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소설로 있다고 하니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출처 애플 tv

 

지금까지 '파친코'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드라마가 오늘 공개되었는데

첫날부터 들썩 거리는 여러 이야기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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