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1 2023.02.10 / 35. 나의 친구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나의 성격이 친구들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초등학교 때는 부모님 만큼이나 유대감을 갖고 있었다. 매일 붙어 있었다. (요맘때 태어났으면 달랐을까?) 나는 매일 친구들과 나가서 놀았다. 비가 오거나, 나가는 게 지겨울 때면 친구네 집에서 놀았다. 그게 그렇게 재미있었다. 친구들은 나와 비슷하면서 다르다고 느꼈다. 부모님과의 관계, 말투, 성격, 공부머리 등등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비슷해지고 싶어서 따라 했다. 그러면 그 친구처럼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10대를 보냈다. 중, 고등학생 때는 초등학교때와 조금 달라졌다. 일단 동네친구와 학교친구로 나누어졌다. 둘 다 소중한 친구였지만 동네친구를 따라올 수 없었다. .. 2023.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