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작업1 2023.01.16 / 12. 사람들에게 주고 받는것. 상처. 2013년 처음 단체생활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문제 있는 사람인가?' 생각했다. 물론 내가 22살이었기 때문에 철이 없기도 했고, 딱히 겁도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말을 잘 못했다. 그때 단체생활의 환경을 그랬다. 1. 24시간 붙어있다. 2.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3. 같이해야 한다. 4. 선후배가 존재한다. 5. 지시자가 있다. 6. 고된 작업이 쌓여있다. 일도 많고, 사람도 많고... 아마 이게 문제였던 거 같다. 일은 많은데 사람이 많다 보니, 다수가 의견을 내는 거보다 소수의 사람(선배)이 결정하는 게 빨랐고, 하나의 일을 그럭저럭 해놓고, 다른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나의 문제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데, 나는 그게 힘들었다. 조금 다른 생각이 들면, 의견제시를 했..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