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2 2023.01.08 / 4. 자전거를 탔던 강변 앞 길 여름과 가을 사이가 있다. 여름, 가을의 절반을 나눠가진 날씨랄까? 덥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계절이 오면 생각나는 장소가 있다. 삼랑진역에서 40분 정도 운전에서 가면 나오는 마을이다. 그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 생각보다 굽이 굽이 들어가야 한다. 연극이 아니었다면 평생 못 가봤을 텐데... 처음 그곳에 갔을 때는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사는구나 그리고 자가용 없이는 절대 이곳에 못 나가겠구나 생각했다. 그곳을 이야기하자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온 감각으로 알 수 있는 곳이랄까? 봄에는 코로 들어오는 벚꽃의 냄새와 바닥에 하얗게 떨어져 있는 벚꽃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여름이 되면 눈도 못 뜰정도로 뜨거운 햇빛, 나무아래 서있으면 선선한 바람에 나무 마루에 앉아 아이스커피 먹기 좋고 가.. 2023. 1. 8. 인천 연습실 - 연습 공간 기록여 2022.01.17 월 인천 연습실 - 연습 공간 기록 2022.01.17 월 티스토리의 첫글. 항상 처음은 설레고 기대된다. 2022년 1월 1일처럼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작심 3일이 되지 않기를. 그냥 내가 시작하는 날이 나에게 1월 1일이다. 1일에 목매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1일부터 계획하지 않는다 (어느날부터) 12월 26일?정도부터 시작한다. 이번 년도부터 홀로서기다.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한다. 22살부터 시작된 배우생활 어느새 9년차가 되어있었다. 이정도 되니 우리나라에 있는 왠만한 극장에 가본거 같다. 그러면 뭐하나 배우로서의 자립이 안된걸. 31살이 되고서 깨닫게된. 이젠 절대 물러서지 않으리! 첫 스타트로 연습실구하기 너무 운이 좋게 집근처에 연습실이 있었다! 한달동안 나만쓰면된다. 노래연습실인데 아늑한게 .. 2022. 1. 19. 이전 1 다음